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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탐구

구피 건강하게 키우기 - 구피 사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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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피사료추천 썸네일

안녕하세요. 영갓입니다!

오늘은 구피가 먹는 먹이 중 사료에 대해서 몇 가지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사료 추천에 앞서서 구피에게 가장 건강하고 좋은 먹이는 생 브라인 쉬림프, 물벼룩, 실지렁이 등 생먹이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먹이는 영양성분 측면에서 매우 좋고 실제로 급여했을 때 구피들이 활동성이 매우 좋으며 잔병치레가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생먹이는 매번 급여하기 매우 번거롭고 생먹이를 따로 키우거나 부화시켜야 하기 때문에 각 종 기생충이나 전염병에 노출될 수 있다는 위험성도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급여할 수 있는 먹이를 찾게 되고 이것에 해당하는 것이 사료입니다. 사료는 매우 다양한 형태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아무리 좋은 사료여도 영양성분이 각자 다 다르기 때문에 영양 불균형을 피하기 위해 한 가지만 지속적으로 급여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또한 제가 추천드리는 사료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과 나름대로 찾아본 정보에 의한 것이므로 본인만의 먹이 급여 기준이 있으시다면 본인의 기준에 따라 급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히카리 팬시 구피

 

히카리는 사료를 만드는 업체 중 전통이 깊고 질 좋은 사료를 만들기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히카리에서 나온 히카리 팬시 구피는 매우 작은 입자의 '그레뉼 타입'의 사료로 작고 단단하기 때문에 물에 쉽게 풀어지지 않아 수질 오염의 위험이 적습니다. 히카리 사의 정보에 의하면 키토산이 함유되어 있어 구피들의 발색 강화에 뛰어나며 사료에 포함된 리놀레닉산이 구피의 번식습성과 성장을 동시에 지원해주어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며 해조류로부터 추출한 요오드 성분이 구피들의 건강을 지켜주어 발색과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구피 브리더들이 사용하고 있는 사료이며 먹이 반응이 굉장히 좋고 급여가 편해 저도 자주 애용하는 사료입니다.

 

 

 

 


2. 테트라 비트

 

독일의 오래된 수족관 업체인 테트 라사에서 나온 가장 대표적인 사료 테트라비트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 효능과 안전성에 대해 입증된 제품이며 구피 외에 다른 열대어들에게도 널리 사용되는 사료 입니다. 물론 구피에게도 매우 좋은 사료가 될 수 있으나 구피 전용 사료가 아닌 중형 열대어까지 급여가능한 범용 사료이기 때문에 다소 입자가 크기 때문에 성어가 아니라면 그라인더나 숟가락으로 잘게 부셔서 급여하시면 좋습니다. 침강성사료로 적당한 속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어항 상중하층부에 모든 물고기에게 먹이급여가 가능하지만 양 조절을 잘못할 경우 찌꺼기가 남아 수질오염의 위험이 있습니다. 테트라사의 정보에 의하면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여 발색강화에 효과적이고 생선살과 곡물, 해조류, 연체동물, 갑각류 등 여러가지 동식물성의 배합으로 인해 매우 균형있는 영양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붉은색을 띄는 사료때문인지 저는 발색강화에 매우 효과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단 테트라비트를 자주 급여하면 여과기가 붉게 물들기도 하기 때문에 여과기 청소가 자주 필요하기 때문에 주먹이로 급여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3. 테트라 민

 

테트라사에서 나온 또 다른 종류의 사료인 테트라 민입니다. 테트라 민 또한 구피 전용으로 나온 사료는 아니지만 구피에게 굉장히 좋은 먹이 급여가 될 수 있으며 테트라 민은 테트라 비트와 다른 플레이크 형태의 사료로 굉장히 얇은 마치 낙엽 같은 입자의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물 위에 떠있는 부사성 사료이기 때문에 수질오염으로부터 안전하며 구피에게 선호도가 굉장히 좋습니다. 테트 라사의 정보에 의하면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병력에 매우 좋은 열대어에게 가장 완벽한 형태의 사료이며, 7가지의 맛으로 만들어 모든 열대어의 95% 종류를 커버할 수 있는 사료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실제로 플레이크형 사료를 가끔 급여하는데 물에 젖으면 흐물거리는 얇은 입자이기 때문에 구피들이 굉장히 쉽게 소화시킬 수 있는 먹이로 저는 간식처럼 급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비벼도 굉장히 잘게 부서지기 때문에 치어에게 급여하기도 매우 좋습니다.

 

 

 

 


4. APK 구피 사료

 

APK 구피 사료는 최근에 주목받고 있으며 전문 브리더들 사이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는 사료로 TGA 대만구피협회에서 직접 제조한 사료입니다. 대만은 관상어시장이 굉장히 크고 활발하며 TGA 대만구피협회는 그 시장을 선도하는 굉장히 큰 단체 입니다. APK구피사료의 입자는 0.3~0.6mm의 매우 고운입자의 부상성 사료이며 구피가 한입에 삼킬 수 있고 위장에 무리가 가지 않는 부드러운 입자로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54%의 매우 높은 조단백함량을 가지고 있으며 단순히 함량만 높은것이 아닌 super prime grade의 고급원료를 공급받아 필수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소화율이 좋아 구피의 건강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 메리골드 꽃잎 추출물을 첨가시켜 비타민a가 함유되어 있으며 다양한 비타민과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직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현재 구피시장을 빠른속도로 장악하고 있는 사료라고 볼 수 있으며 수많은 브리더들에게 검증된 사료라고 생각됩니다. 주 사료로 충분한 가치가 있어 보입니다.

 

 

 


5. 탈각 알테미아

 

 

 

구피에게 브라인 쉬림프를 따로 주지 않고 사료를 먹이로 급여한다면 저는 탈각 알테미아를 따로 챙겨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탈각알테미아는 브라인쉬림프의 껍질을 제거하여 건조시킨 사료로 자연상태의 생먹이에 가장 가까운 사료이기 때문에 사료에서 흡수할 수 없는 영양성분을 챙겨줄 수 있습니다. 또한 구피에게 먹이반응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탈각 알테미아는 성어에게도 가끔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저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탈각알테미아를 급여하며 개체의 어령이 어릴수록 탈각알테미아의 급여주기는 짧습니다. 치어의 경우 브라인쉬림프를 먹일 수 없을 때 탈각알테미아를 주사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구피를 키울 때 많이들 고민하시는 사료에 대해 몇 가지 추천드렸는데요. 이 외에도 러브 라바, 노보 탭 등 수많은 사료들이 있고 많은 마니아분들이 사용하고 계십니다. 사실 어떤 사료를 사용해도 대부분 균형 잡힌 영양성분을 맞춰서 출시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딱 한 가지입니다. 바로 골고루 다양하게 먹이를 급여하는 것입니다. 어떤 먹이든 완벽한 영양균형을 이룰 순 없기 때문에 한 가지를 지속적으로 급여하기보다는 다양한 먹이를 급여하는 것이 가장 건강한 구피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먹이와 사료를 5:5의 비율로 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고 급여하고 있으며, 이때 생먹이는 대부분 브라인 쉬림프로 급여하고 사료는 위의 3가지 사료를 골고루 번갈아가면서 급여하고 있습니다!

사료를 어떤 것을 사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위의 사료를 추천드리고 혹은 시중에 파는 사료를 구입하시더라도 최소 두 가지 이상 구입하셔서 번갈아 급여하신다면 건강하게 구피를 기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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