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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탐구

물속의 천사, 엔젤피쉬 키우기!(종류, 사육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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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피쉬 키우기 썸네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물속의 천사로 불리는 엔젤피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엔젤피쉬는 말 그대로 민물 천사 물고기로 불리며 위아래로 높은 체고와 길게 늘어트린 수염 지느러미, 그리고 우아한 유영을 보고 있으면 천사 같은 모습에 붙여진 이름이며 실제로 여러 마리의 엔젤을 보고 있으면 다른 물고기에서 볼 수 없는 여유로움과 우아함이 정말 멋진 물고기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엔젤의 특징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엔젤피쉬란?

엔젤피쉬 (출처:나무위키)

 

에인절 피시는 농어목 시클리드과 프테로필룸속에 속하는 물고기로 대부분 아마존강과 그 지류에서 서식하는 물고기입니다. 전반적으로 삼각 형태의 몸통을 지니고 있으며 체고가 높고 가슴지느러미가 수염처럼 아래로 길게 자랍니다.

아마존강에는 '프테로필룸 스칼라레'라는 종과 '프테로필룸 알툼'으로 불리는 두 종이 있는데 일반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에인절 피시는 스칼라레의 개량종이라고 보시면 되고 대형종으로는 '오리노코 알텀' 으로 불리는 프테로필룸 알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리노코 알텀은 상당히 대형종으로 한 때 번식이 쉽지 않아 야생채집개체만 수입이 되며 성어의 경우 굉장히 고가에 거래가 되었으며 현재도 비싼편이지만 번식에 성공한 사례가 있어 단가가 낮아지고 야생개체에 비해 사육난이도가 쉬워서 현재는 초급자도 사육하기 용이합니다.

 

2. 엔젤피쉬 종류

  1) 오리노코 알텀

 

일반적으로 알텀이라고 불리는 종으로 아마존강에 사는 원종이며 성어의 크기는 체고가 약 30cm까지도 자라나기 때문에 대형어로 분류됩니다. 알텀 에인절 성어의 유영을 보고 있으면 왜 천사로 불리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우아하며 아름답습니다. 몸통에는 줄무늬가 3줄이 선명하게 있으며 담수 물고기 중에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어종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2) 스칼라레

 

 

우리가 흔히 키우는 개량 엔젤들의 원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알텀엔젤과 같은 강에 서식하지만 다른 종이며 덩치가 작고 지느러미가 더 짧고 몸은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정말 다양하게 개량되어 오히려 원종은 수족관에서 찾아보기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플래티넘 엔젤

 

 

새하얀 색소 변이 개체를 고정시켜 개량한 개체로 플래티넘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 수족관에서도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어항에 있을 때는 정말 남다른 존재감을 내뿜는 녀석입니다.

 

 

 

  4) 삼색(코이) 엔젤

 

 

 

마치 잉어와 같은 무늬로 개량한 개량종이라서 삼색엔젤 혹은 코이엔젤로 불리며 색상은 주로 검은색 주황색 흰색으로 이루어져 있고 무늬는 개체마다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5) 다이아몬드 엔젤

 

 

 

다이아몬드 엔젤도 개량종이며 비늘이 광택이 있어 조명에 비치면 다이아몬드처럼 반짝거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다이아몬드 엔젤도 플래티넘 엔젤, 삼색 엔젤과 마찬가지로 수족관에서 자주 보이는 개량종이므로 초보자들이 입문하기 좋습니다.

 

 

  6) 마블 엔젤

 

 

마블 엔젤은 얼룩덜룩한 무늬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위의 엔젤들과 같이 개량종입니다. 이러한 개량종들은 대부분 무늬만 다르고 습성과 생김새가 같습니다.

 

 

 

  7) 블랙 레이스 엔젤

 

 

블랙 레이스 엔젤도 개량종이지만 다른 개량종과 다르게 핀이 길고 굉장히 화려합니다. 몸은 전체적으로 올블랙의 색감을 가지고 있으며 지느러미가 길고 넓어 너풀너풀거릴 정도로 우아합니다. 수족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은 아니며 잘 키운 블랙 레이스 에인절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3. 엔젤 피시 사육방법

  엔젤 피시라고 해서 따로 사육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육 시 주의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엔젤 피시는 아마존강에 서식하는 물고기 이기 때문에 ph5.5~6.5정도의 약산성의 물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일반 열대어와 같이 26도 전후로 세팅해주시면 되고 유목과 블랙워터를 이용하여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젤피쉬는 시클리드답게 수질과 온도에 적응이 뛰어나서 초기 적응을 잘한다면 크게 병에 걸리지도 않고 잘 살아가는 편입니다. 먹이도 크게 가리지 않으며 각종 사료를 잘 먹으나 발색을 위해 테트라 비트를 추천드립니다.

  우아한 외모와는 다르게 시클리드의 특성상 종 특유의 공격성이 있는데 다른 종이 있으면 작은 입으로 지느러미를 공격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구피와 같은 작은 물고기들과의 합사는 비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엔젤 피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예전에는 굉장히 비싼 어종으로 취급됐지만 현재는 진입장벽이 굉장히 낮아져 흔하게 볼 수 있는 만큼 엔젤항을 한번 운영해보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의 엔젤항을 보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외의 엔젤피쉬항(출처:fishtankmas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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