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생활 탐구/물생활 일기

2자광폭 새우어항 꾸미기(XY-2822)

728x90
반응형

애완 새우 키우기 썸네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리뷰했던 XY-2822를 사용해 세팅한 새우 어항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어있던 2자 광폭 어항에 바닥재와 여과기를 설치하고 생물을 넣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애완 새우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나 어항을 처음 세팅하려고 마음먹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소일에 스펀지여과기 설치

먼저, 저는 바닥재를 소일로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는 새우와 조합이 좋은 수초를 조금 심어서 새우들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 입니다. 제가 키우는 수초는 초보들도 키울 수 있는 수초이기 때문에 흑사에서도 잘 자라지만 그래도 조금 더 건강하게 키우고자 소일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뒷 쪽에 XY-2822 두 개로 여과기를 설치했습니다. 새우는 배설량이 그렇게 많지 않고 물고기보다 상대적으로 초식을 많이 하기 때문에 물이 쉽게 오염되지 않아 XY-2822 2개로 여과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곤 물을 채워줍니다!

 

물채우기

소일항에 물을 채울 때 팁은 위의 사진처럼 바닥에 접시나 그릇을 대고 물을 채우시는 것 입니다. 소일은 특성상 바로 물을 채우게 되면 감당 못할 수준의 분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비닐을 깔고 물을 채우시기도 합니다만 나중에 비닐을 들어내면서 분진이 발생되기 때문에 저는 넓적한 접시를 주로 이용합니다. 그리고 환수할 때는 바닥에 접시를 깔 수 없기 때문에 물줄기를 여과기 쪽으로 보내서 직접적으로 소일 바닥으로 쏘이지 않도록 하셔야 합니다. 소일 분진은 매우 가볍기 때문에 분진이 쉽게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분진을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채운 모습

 물을 채우고 접시를 치우면 위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그래도 살짝 분진이 있어 뿌연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어차피 물을 잡기 위해 여과기를 돌리게 되면 하루 안에 분진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물을 잡는 과정이 필요한데 물을 잡는 과정은 아래의 물 잡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은 최소 2주는 잡아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 잡는 방법↓↓↓

https://younggod.tistory.com/6

 

어항 물잡는 방법, 물잡이의 정석!

안녕하세요. 오늘은 처음 어항의 물 잡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물잡이란 어항 속의 물을 물고기가 살아갈 수 있는 물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물고기는 물에 살지만 잡혀

younggod.tistory.com

 

 

약 2주간의 물잡이를 끝내고 수초를 심고 대충 세팅을 해봤습니다. 수초는 오래돼서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른쪽에 하이 그로 필라 종과 왼쪽에 바코바, 그리고 앞에 미크로소리움을 심었습니다. 3종 모두 초보자 들고 쉽게 키울 수 있는 음성 수초이며 가운데 유목을 하나 두고 오른쪽 수초 앞에 폭번 스톤을 깔아줬습니다.

폭번 스톤은 여러 가지 미네랄이 들어있어 새우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성능은 잘 모르겠고 그냥 허전해서 넣었습니다^^

 

현재 조명은 집에 있는 스탠드로 하고 있는데 곧 조명을 교체해 줄 예정이고 현재는 새우가 투입되었습니다. 물을 약 1주일만 잡고 투입했더니 20여 마리 중 5~6마리 탈락하고 현재 15마리 정도 생존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현재 약 3주 지난 시점에서 1회 환수하였으며 코페포타가 번식한 것으로 보아 물이 어느 정도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제가 꾸민 어항에 대해 포스팅했는데요. 앞으로 수조의 변화가 있을 때 팁과 노하우를 함께 작성해서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투입되어있는 블루벨벳 생이새우 사진들 올리며 글을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728x90
반응형

'물생활 탐구 > 물생활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루벨벳항 근황  (0)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