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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탐구/물생활 일기

블루벨벳항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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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벨벳 새우항 근황 썸네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얼마 전에 새롭게 세팅한 블루벨벳 소일 항의 근황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큰 변화는 없지만 어항을 세팅한 지 약 1 달반이 다되어 가니 이제 슬슬 자리가 잡히고 어항 내의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듯합니다.

하이그로필라

가장 먼저 변화된 것은 하이드로필라가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자리를 잡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확실히 구유 풀스 펙트 럼 조명을 통해 광량을 늘려주니 성장 속도가 빠르고 광합성을 하는 것이 보이기도 합니다.(광합성을 하면 공기방울을 내뿜습니다.) 여기서 이탄을 추가해준다면 더욱 좋겠지만 조만간 생물을 추가로 넣을 예정이라 이탄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크로소리움

그리고 미크로소리움의 런너(땅에서 뿌리를 뻗어가며 새롭게 싹을 틔우는 것)가 시작되었습니다. 새 순이 올라와 벌써 저만큼 자랐네요. 전경 수초만큼 뻗어나가진 않겠지만 미크로소리움으로 전경을 채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바코바

바코바도 현재 땅에서 새순이 나오고 있고 이파리가 떨어져 나간 곳에서도 새순이 자라고 있습니다. 일단 수초들은 키우기 쉬운 초보 수초이고 음성 수초라서 구유 풀스 펙트 럼 조명만으로도 충분한 광합성과 성장을 하고 있는 것이 느껴질 정도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온도설정

현재 어항의 온도는 26도로 설정해 두었으며 실제로 25.5~26도 정도를 유지시켜주고 있습니다. 아마존 히터가 온도 설정이 부정확한 경우가 많은데 뽑기운이 좋았는지 설정한 온도대로 유지가 되네요! 보통 아마존 히터는 설정한 온도가 실제 온도와 다른 경우가 많아서 온도계를 통해 수온을 보면서 측정해야 정확합니다!

 

그리고 화면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새우 항의 가장 큰 변화는 물잡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코페포타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벽면에 코페포타가 매우 많이 있으며 수조 안에서 톡톡 튀면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새우항에는 필수적으로 생기는 것이니 별 신경 안 쓰고 있으며 이제 슬슬 히드라가 생기지 않는지, 지렁이나 플라나리아가 생기지 않는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근황만 적어봤는데요. 이제 물이 완전히 잡히고 여과 사이클이 안정됐다고 볼 수 있으므로 새우와 합사 가능한 녀석들이 있다면 합사를 하고 새우의 번식을 시도하려고 합니다. 조만간 블루벨벳들이 바글바글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설화를 먹는 새우들의 모습과 어항 전체 분위기 모습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설화를 먹는 블루벨벳, 어항전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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