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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탐구/물생활 제품 리뷰

가성비 스펀지여과기 XY-2822, 싸다군 스플래쉬 가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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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y-2822, 스플래쉬가드 리뷰 썸네일

안녕하세요. 스펀지 여과기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테트 라사의 슈퍼 쌍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그로비타 여과기, 아마존 스펀지 여과기 등등 중간에 모터가 달려서 기포기가 아닌 수중모터를 이용하는 제품부터 중간에 여과재를 넣는 칸이 있어 여과재 + 스펀지의 조합으로 쓰는 여과기까지 다양한 스펀지 여과기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 가장 저렴하고 기본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 중국산 스펀지 여과기 XY-2822에 대해서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싸다군 님의 제품 중 스플래쉬 가드를 같이 주문해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따라서 이 제품에 대해서도 가볍게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제가 직접 구입하였으며 실제 어항 구성하는 것과 함께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XY-2822 스펀지여과기

XY-2822 스펀지 여과기는 '신유 아쿠아리움'이라는 중국 회사의 제품입니다. 중국산 답게 굉장히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물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이 스펀지 여과기의 성능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곤 합니다. 과연 저렴한 것이 여과적인 부분에 있어서 제 역할을 다할까?라는 의문입니다. 사실 여과력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고 어항 속에 여과를 담당하는 것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정확히 판별하는 것은 전문 비교실험이 아니면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의 리뷰도 참고 정도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XY-2822 제원

먼저, XY-2822의 제원입니다.  높이는 대롱을 통해 조절할 수 있으며 최소 23cm부터 35cm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펀지의 크기는 12cm로 몸통에 비해 엄청 큰 것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과기의 폭은 16.5cm로 개인적으로는 스펀지와 스펀지 사이의 간격이 너무 넓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예전에 아랫부분을 해체해서 불에 달군 커터칼로 연결부위를 잘라서 스펀지가 대롱에 거의 붙을 정도로 줄여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스펀지 여과기를 여러 대 설치하실 분들은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기 위해서 폭을 줄여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XY-2822

 

포장지는 깔끔하게 제품이 하나씩 들어가 있습니다. 대롱의 유격도 없고 가격에 비해 전체적으로 만듦새가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색상이 검은색인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2자 광폭(60.45.45)항에 설치하려고 두 개를 구입하였고, 백스크린이 검은색이라 XY-2822가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뒤에 유리에 부착하게끔 도와주는 고무 큐방의 재질도 말랑말랑하니 잘 붙었습니다. 하지만 안 좋은 고무 큐방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방 경화되어 부착력이 떨어지니 조금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첫인상은 오 깔끔한데? 였습니다. 물론 여과기는 모양새보다 성능에 중점을 둬야 하지만 깔끔한 어항을 추구하는 저로서는 꽤 만족되는 모양새였습니다.

 

2. 싸다구 스플래쉬 가드

스플래쉬가드

싸다군 님의 제품을 예전부터 꽤 많이 구매했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스펀지 여과기를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 상면여과기, 외부여과기, 섬프여과기를 사용하는 편이여서 스플래쉬 가드를 쓰지 않았지만 이번에 스펀지여과기를 쓰게되면서 같이 구입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저렇게 분해된 상태로 오게 됩니다. 스펀지여과기 하나당 하나씩 총 2개를 구입하였습니다. 안에는 아크릴로 된 판 5개와 작은 고무링 6개 큰 고무링 1개가 있었습니다.

아크릴 부품을 결합하고 결합 부위에 고무링을 끼워 빠지지 않고 고정시켜주는 형태인데 처음에 조립할 때는 이게 과연 한 몸처럼 조립이 될까 의심스러웠습니다. 고무링을 끼기 전까지는 헐렁헐렁하고 유격이 심했지만 고무링을 끼우자 마치 조립품이 아닌 것처럼 꼭 맞아떨어지는 모양새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플래쉬가드, xy-2822 결합

스플래쉬 가드와 xy-2822를 결합했는데 아래 고무링으로 고정시키는 방식이라 xy-2822가 아닌 동그란 형태의 스펀지 여과기라면 대부분 다 맞게 결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아크릴이기 때문에 투명해서 깔끔하고 생각보다 이질감이 없는 모습에 꽤 만족했습니다. 물론 스플래쉬 가드도 모양새보다는 실제로 소음이 얼마나 주는지, 물 튐을 얼마나 방지해주는지가 관건이지만 물에 넣기 전 모습이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습니다.

 

3. 어항에 설치

어항에 설치한 모습

xy-2822와 스플래쉬 가드를 2자 광폭 어항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수초를 조금 심어보기 위해 바닥재는 소일로 선택했으며 백스크린은 검은색으로 붙여 xy-2822와 비슷한 색으로 기타 초록색 스펀지 여과기에 비해 일체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직 여기에 어떤 생물이 들어올지, 어떤 수초를 심을지 정하진 않았지만 추후에 물을 채우고 어항을 꾸미는 모습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을 채우고 직접 여과력을 느끼면서 약 한 달 사용해보고 물은 얼마나 잡히는지, 여과지 속력은 어떻게 되는지, 실제 박테리아가 얼마나 형성되는지 등을 자세하게 리뷰할 예정이며, 스플래쉬 가드도 얼마큼의 효과가 있는지 직접 시험해보고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렴하고 깔끔한 스펀지 여과기를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xy-2822와 싸다군 스플래쉬 가드도 괜찮은 선택 같아 보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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